아침 최저 기온 18.9도로 1970년 이후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최저 기온을 보인 지난달 2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을 찾은 시민들이 따스한 가을 햇살과 함께 추억을 남기고 있다. 조태형 기자
갈피를 잡기 힘든 겨울 날씨가 이어진다. 8~9일에는 낮 기온이 20도를 넘나들고 11일에는 호우특보가 내릴 만큼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다. .
기상청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8~9일 전국 대부분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높겠다”라고 예보했다.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불어 올라오며 기온이 오른다.
한반도 남쪽에 고기압이 있고, 북쪽에 저기압이 있어 기압 차로 인한 바람도 강해지겠다. 강해진 바람이 태백산맥, 소백산맥을 넘으면 ‘고온 건조’해진다. 이 영향으로 강원 영동, 경상권에 기온이 많이 오르겠다.
http://v.daum.net/v/2023120716355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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